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산업현장 뿐아니라 건물 지하, 주차장등에 습기가 높아지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바닥이 미끄럽거나, 퀘퀘한 냄새, 천장이나 보관중인 물건에 곰팡이가 발생하는등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습기의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한 여름철 비가 오는 날에만 사용을 하지만, 산업용 제습기의 경우에는 조금 사용시기가 변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여름철에만 사용한다는 인식이 많았지만 요즘은 봄부터 가을까지 사용기간이 늘어났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금 3월달이지만 제습기 상담 및 설치가 작년과 비교하면 3배이상 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고객님들이 어떤 제습기를 구매해야 되는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에어컨의 경우에는 제품서에 몇평형으로 기재가 되어서 선정하기 참 쉬운데, 제습기는 그런것이 없어 선택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또한 판매자 역시 추천하는 모델이 모두 틀려서 어떤것이 우리 현장에 맞는지 고민이 많이 될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현장에 딱 맞는 적정제습기를 선택할수 있도록 제습기 용량 선정방법과 평수로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전화상담시에 "우리 창고가 몇평인데요~ 어떤 제습기를 써야하나요?"라고 물어보시는 고객님이 계셨습니다.
또는 "인터넷을 보니 NED-280모델이 있던데, 이건 몇 평에서 쓰는거에요?"라고 물어보십니다.
먼저 제습기에게 평수는 현장에 적정한 제습용량을 선정하는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제습기는 평수로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체적 즉, 바닥평수 X 천장높이로 계산하여 하루에 필요한 제습용량을 구합니다.
다만, 저희가 상담시에 체적을 계산하여 고객님들께 이해가 쉽도록 "이 모델은 천고 몇M일 경우, 몇평짜리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NED-280모델은 천고3M이내일 경우, 최대 140평공간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만약 천고가 6M이면 최대 70평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여, 바닥평수 기준으로 절반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습도는 50~60%를 유지하면 습기 피해를 예방, 해결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약회사나 반도체회사의 경우에는 각 공정별 적정습도가 있는데요. 이때에는 반드시 부하계산을 적용하여 제습기를 설치해야 실내습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저희 케이공조가 꼭 알아야할 필수 요소가 있습니다.
1. 현재습도 : 1년중 최악의 습도 또는 가장 피해가 발생한 정도(결로, 곰팡이등)
2. 요구습도 : 현재습도에서 몇%로 맞출 것인가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산업용제습기 1대당 최고습도에서 30%정도 낮출수 있습니다. 여름철 최고습도가 85% → 55%로 유지시에는 1대가 필요합니다.
3. 환기횟수 : 외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정도를 말합니다. 출입문과 창문의 개폐에 따라 제습량이 틀려지며, 출입문을 개방하고 일을 한다면 제습의 효과는 1/10 밖에 유지를 못합니다.
4. 면적/높이 : 가로 X 세로 X 높이의 체적으로 필요제습량 계산
5. 온도 : 현장 온도에 따라서 제습기의 필요제습량이 변합니다. 일반적으로 18 ~32℃일 경우 제습효과가 100%입니다.
이제 우리 현장에 필요한 제습기는 어떤 것일까? 용량을 계산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화수증기량 : 공기 1㎥안에 최대한으로 들어갈수 있는 수증기의 양으로 이 값은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더 많은 수증기량을 포함하고, 더이상 수증기를 포함할수 없는 상태가 되면 이를 '포화'되었다고 말하며, 이 포화상태를 넘어서면 '과포화'되었다고 말합니다.
'과포화'상태에서 나머지 수증기는 물방울로 변해버립니다.
제습기 용량을 계산할때 꼭 필요한 포화수증기량표입니다.
표에서 보시면 실내온도 30℃일때 포화수증기량은 30.4g으로 상대습도가 90%일때 공기중의 수증기는 27.36g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산은 30.4 x 0.9 = 27.36으로 생각보다 쉽습니다.
이것 계산법을 기준으로 우리 현장에 적용해보면 정확한 모델을 선정할수 있습니다.
천장높이 3M, 바닥면적 30평, 온도 30℃, 상대습도 90%일때 필요한 제습기 용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수증기량 : 3M X 30(평형) X 3.3(평방미터단위환산) X 30.4g x 0.9 = 8,126g의 수증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만약에 현장에서 실내습도를 60%로 유지하고자하면
3M X 30(평형) X 3.3(평방미터단위환산) X 30.4g x 0.6 = 5,417g으로 낮춰야하므로 8,126g - 5,417g = 2,709g 약 2.7리터의 수증기를 시간당 제거해줘야합니다.
이는 시간당 제거해야하는 수증기양으로 우리는 24시간 유지해야하므로, 2.7리터 x 24시간 = 64.8리터의 수증기량을 제거해야합니다. 즉, 일일제습량이 65리터 이상의 모델을 선정해야 60% 실내습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계산으로 모델을 추천해야합니다.
인터넷 판매처에 문의하면 65리터를 60평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60평 공간에서 65리터로 해결이 될까요?
단, 현장의 보관중인 물건, 환풍시설, 밀폐정도 등 주변환경을 무시한 값으로 주변환경에 따라서 조금씩 편차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런 편자를 줄이기 위해선 저희 케이공조와 상담하시면 최적의 제습기를 알려드립니다.
현장에 필요한 제습 용량을 계산하여 필요한 제습기를 설치하였으면, 이제 올바른 사용법으로 제습 효율을 극대화해야합니다. 잘못된 사용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야합니다.
제습기의 올바른 사용법 딱 2가지만 기억해서 사용하세요
1. 환기시설 가동 중지
건조된 공기는 가벼워 위로 뜨고 습한 공기는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는 것이 자연현상입니다. 그런데 실내 습기를 빨리 낮춘다고 제습기를 가동하면서 환풍기를 작동하면 제습기에서 나온 건조된 공기는 환풍기를 통해 외부로 빠져나 습도유지를 할수 없습니다.
2. 외부 공기 유입 차단
여름철에 많은 현장에서는 출입문이나 창문들을 개방하고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개방을 하고 작업하는 현장에서 제습기를 가동하면 환풍기를 작동하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제습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출입문과 창문은 닫고 사용해야합니다.
제습의 효율은 외부공기를 얼마나 차단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그러니 꼭 필요한 제습용량을 계산하여 정확한 제습기를 설치하고 올바른 사용하면 산업현장의 모든 습기문제는 해결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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